함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강석봉)는 지난달 29일 함양우체국과 상호 유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강 읍장은 우체국 우편물류과 집배실(우체국 2층)에서 현장직 물류과장 및 집배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지역 복지 이야기’란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과 맞춤형복지에 대해 설명하고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함양군과 함양우체국은 지난 2013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시 주민들의 생활상태를 확인 신고하는 등 인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조를 통해 복지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보다 효과적으로 상시 발굴하고 선제적 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