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도의원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박정열 도의원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1.31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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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박정열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정열 의원(자유한국당, 사천 1)은 지난달 31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천 소재 한국한공우주산업(KAI)의 MRO 항공정비사업자 선정을 환영하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8년 사천시의 과제는 항공국가산단의 보상과 MRO 항공정비사업의 전문법인 출범, 1단계 부지조정, 초도물량 정비의 성공적 추진이라 전하며, 현재 추진중인 산단 부지조성 주민동의 작업에 대승적인 관점에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경남도와 사천시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MRO 항공정비사업은 2027년까지 일자리 2만명, 국내 생산유발 5조4000억원, 부가가치 1조4000억원 창출 등의 파급효과가 큰 국가기간사업으로 사천시를 한국의 시애틀로 변화시킬 것이라 하며, 향후 10년 후 항공국가산업단지 내 항공기 제조업체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MRO 항공정비사업이 동북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김해공항은 이용객수는 파리공항 엔지니어링(ADPi)이 분석한 결과 2020년 연간 이용객수로 예측한 1600만명을 달성한 상태이며, 김해공항 연간 이용객 증가율을 고려하면 2026년 김해신공항은 개항 기준 3,800만명의 수요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포화상태인 김해공항은 중장거리 노선 위주로 운영하고, 사천공항은 일본, 중국, 태국 등 동남아 중심 단거리 노선으로 운영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고, 항공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항공MRO 사업을 통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상생 발전한다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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