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6일부터 3월 7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의 관내 7800여개 사업체 대상으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단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사업체명·조직형태·사업종류·종사자 수·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표 작성과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사업체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착용하고 있어 조사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사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를 통계목적에만 사용하며, 사업체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엄격히 보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국가경제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 돼야하는 만큼 원활한 조사를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체조사’는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