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이 밀양스포츠센터 내 수영장 수질정보를 공개한다.

공단은 수영장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1일 3회 수온,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정보를 내보내고 있다.

현재 수영장은 7레인으로 29°C 내외의 수온으로 잔류염소는 0.50mg/L, 수소이온농도는 7.2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법적기준으로 잔류염소: 0.4~1.0mg/L, 수소이온농도: 5.8~8.6이다.

이번 정보공개로 1일 1000여명의 이용객이 직접 수영장의 수질상태 등을 확인함으로써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수영장 출입시스템을 수동에서 자동으로 교체하고 1, 2층을 리모델링해 시설환경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공단은 앞으로 수영장 정보 이외에도 시설물 관리에 따른 각종 정보를 점차적으로 확대 공개할 계획이다.

박철석 이사장은 “공단에서 시설물 관리를 하면서 각종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한발 더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투명성 강화 등 서비스 수준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