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쌍백면 자원봉사회 목욕봉사 실시
합천 쌍백면 자원봉사회 목욕봉사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2.12 18:5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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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50여명 모시고 식사 대접
 

합천군 쌍백면 자원봉사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9일 쌍백면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노인 50여명을 모시고 어려운 노인 목욕봉사와 함께 식사를 대접하였다.

 
이번 봉사는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와서 몸도 씻겨드리고 목욕 후에는 정성스럽게 끓인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목욕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혼자서 목욕탕을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도와주고 점심까지 대접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회장은 “오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봉사자들의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은 물론 모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쌍백면장은 “무술년 새해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쌍백면 자원봉사회는 목욕 봉사 외에도 연중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하여 밑반찬 및 김장김치 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등을 실천해 오면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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