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3.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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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3월초부터 각 학교별 신학기 개학이 시작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을 하는 어린이들은 입학 전 통학차량을 타고 유치원에 등원 하던 때와는 다르게 이젠 걸어서 등·하교를 하게 되어 더욱 걱정이다.

물론 초등학교 신입생들도 모두 유치원에 다닐 때 어린이교통공원 등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등교하는 각 학교별 교통환경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학교별 교통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진주지역은 전년도 13세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70건 발생하여 7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 중 3월 달에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최고 적은 1월 달 3건에 비해 7건이나 많이 발생한 것만 봐도 개학철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교통공원(742-5670)에 문의하면 출장교육도 가능하다고 하니 각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 신입생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시키도록 당부드린다.

또 모자라는 경찰인력을 위해 학교마다 녹색어머니회, 어린이 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등·하굣길을 지켜주어 그나마 안심은 되지만 선생님과 학부모들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경찰에서는 개학철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 할 계획이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각별히 교통법규를 잘 지켜 주시길 바라며, 어린이보호구역은 범칙금과 벌점이 일반도로보다 2배 더 많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다 같이 힘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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