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소비트렌드 맞는 3품종 추천
1인 가구 증가추세에 따라 소포장 제품 인기 등 소비 트렌드 변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소비자 수요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 사과, 깍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적합한 사과 3품종을 추천했다.
‘루비에스’ 품종은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작은 사과’(무게 80~90g)로 8월 하순에 출하 가능하다. 당도 13.8브릭스, 산도 0.49%로 맛도 좋다.
종묘업체와 농가에선 ‘루비에스’ 품종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의 급식센터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피크닉’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빨간색 사과로 9월 하순에 수확된다.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좋다. 경북 예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황옥’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황색 사과로 9월 중순에 수확된다. 당도 16.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상큼하며 젊은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경북 김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해서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생산된 과일은 생과 및 주스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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