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제공모로 추진해야”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제공모로 추진해야”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2.20 18:4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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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통영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촉구

▲ 김종부 통영시장 예비후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종부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은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제공모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20일 촉구했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영 시내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통영 르네상스를 꿈꾸는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조원 이상이 투입되고 경제 회생과 조선 산업 위기극복,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등 통영 산업전반에 중차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디자인과 설계 등 사업의 추진 방식은 국제공모를 통해야만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06년 본인이 경남도 농수산국장 재임 때 통영국제음악당 건립에 따른 국제공모를 통영시에 제안(기고문 .도지사 지시사항으로) 했고 통영시는 당시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O.Gehry 당시 80세)에게 설계를 맡길 것이라고 주창한 바 있었지만 결과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설계·토목 일괄 발주 방식(Turn-key method 턴키 메써드)으로 추진했었다며 아쉬워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경상대 통영캠프스에서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역구 이군현 국회의원과 국회법제실 공동주최로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사업비 1200억원(10.9%)을 투입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 토론자로 참석한 LH국책사업기획처장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고 끝을 맺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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