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전망·투자전략 등 다양한 주제 논의
경남은행은 지난 20일 자산 관리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WM(Wealth Manager, 자산관리전문가) 영업력 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WM 영업력 강화 워크샵에는 김상홍 WM본부장을 비롯해 영업점 WM 9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8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고객 관리 스킬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P2P(Peer to Peer, 개인간 거래)연계펀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상홍 WM본부장은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그리고 고객을 관리하는 기법 등 자산관리전문가가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사항들을 다시 한번 숙달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 특히 P2P라는 신금융산업을 접목한 신상품에 대한 이해도의 폭이 넓어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판매 예정인 부동산 P2P연계펀드는 중소형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담보로 펀드가 대출을 실행한 후 원리금을 수취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해당펀드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의 전문가 집단이 투자 대상 실사와 검증 절차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투자 물건에 문제 발생하면 원리금수취권 행사로 ‘테라펀딩(TERAFUNDING)’을 통해 원금 회수를 추구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다.
테라펀딩의 주요 투자 대상은 투자금 회수가 용이한 국내 중소형 주거용 부동산으로 통상 LTV(Loan To Value, 주택담보인정비율) 65% 내외를 대출 타켓으로 선정한다.
또 최근에 우리은행 등 유수의 VC(Venture Capital)들로부터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동산 P2P연계펀드는 3월 중에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판매 예정이며 집합투자증권이므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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