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윤종근)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며, 행사에 참여한 하대동풍물단 및 봉사단체 회원들은 관내 기관, 사업체, 주민 등 300여개소를 방문하여 풍악을 울리고 지신에게 고사를 지내며, 한 해 동안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윤종근 봉사단체회장은 “올 한해 동민 모두 건강과 만복이 깃들고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함께 웃으며 더불어 잘사는 살기좋은 하대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신밟기 행사 수익금은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 개최 등 동민 화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