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19대 교수회장에 권오현 교수 선출
경상대 제19대 교수회장에 권오현 교수 선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2.27 18:33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훼손된 대학의 자율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
▲ 권오현 경상대 제19대 교수회장.

경상대학교 제19대 교수회장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권오현(55) 교수가내달 1일 취임한다. 권오현 교수는 지난 21일 경상대학교 교수회 정기총회에서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권오현 신임 교수회장은 “대학의 민주화와 자율성 수호를 위해 노력해온 경상대학교 교수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교수회 역사에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는 교수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적폐 청산과 민주적 개혁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대학의 개혁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에 의해 훼손된 대학의 자율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경상대학교 교수회가 국립대학의 민주적인 제도 개혁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오현 신임 교수회장은 1988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99년 일본 히로시마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대학교 교수회·대학평의원회 정책국장(2012~2013)과 부회장(2014~2015)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역사교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