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희태)에서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26일 가호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관내 12개 경로당 어르신을 모시고 봉사단체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세배 및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가호동 풍물단(단장 김군희)이 동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화합 및 결속을 다지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지신밟기에 이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떡국 나눔과 함께 행복한 한해를 보내기 위한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시간이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박희태 협의회장은 합동세배를 통해 요즘 사회분위기속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살기 좋은 가호동 만들기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천수 가호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밝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을 모신 자리에서 나눈 덕담이 많은 가호동민들께 전해져 올 한해 모두가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