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근대문화역사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진해근대문화역사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01 19:0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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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근대문화 해설사 15명 위촉…3월부터 개시

▲ 창원시는 지난달 28일‘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프로그램 해설사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1일부터 공식 운영할 예정인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프로그램의 해설사 15명을 위촉했다.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는 진해 중원로터리 일원 원도심의 근대문화역사자원을 근대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도보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위촉된 근대문화 해설사 15명 지난해 ‘진해 근대문화유산 해설사’ 교육과정 신청자 198명 중 12주차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자 100명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그동안 사전연수 및 해설실습을 거쳤다.

모두 지역주민들로 대부분 진해가 고향이거나 진해지역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 진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진해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진해만의 문화와 역사를 충분히 알리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충실히 준비했다고 한다.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코스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입구에 위치한 ‘해군의 집’에서 출발하며, 북원로터리에 있는 창원시 근대근조물 1호인 국내 최초의 ‘충무공 이순신 동상’을 거쳐 100년 역사의 근대건축물인 ‘문화공간 흑백’, ‘육각집’, ‘군항마을 역사관’, ‘원해루’, 창원시 근대근조물 2호인 ‘백범 김구선생 친필시비’, ‘구 진해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 ‘일본장옥’, ‘진해우체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진해 제황산에 올라 창원시립진해박물관에서 진해역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9층탑인 진해탑 꼭대기에서 아름다운 진해 시가지 전역을 조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고 한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그동안 진해가 군항제라는 세계적인 축제에 가려 소중한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를 통해 진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또 다른 진해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위촉된 근대문화 해설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투어신청은 정기투어는 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1시 해군의 집에 집결하며, 수시투어는 10인상 단체로 3일전 홈페이지(http://naval.changwon.go.kr/), 진해구 행정과(055-548-4081)로 신청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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