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K리그1 첫 경기 승리
경남FC K리그1 첫 경기 승리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3.04 18:1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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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해트트릭으로 3대1 승리 견인

10일 오후 2시 제주UTD와 2라운드


▲ 경남FC가 4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상주상무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다.
3년 만에 승격한 경남FC가 1부 리그 복귀전에서 3대1 대승을 거두면서 올해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경남FC는 4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상주상무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라운드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됐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FC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말컹이였다. 볼 점유율은 상주가 59%로 경남에 비해 높았지만 말컹의 독보적인 경기력으로 전반 10분 코너킥상황에서 첫 골을 만들어 냈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후반 6분 최영준의 어시스트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 후 후반 15분 상주의 주민규의 골이 있었지만, 1분 후 후반 16분 권용현의 어시스트로 말컹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말컹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32경기 2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11에 선정됐으며 MVP도 수상하는 등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경남FC의 승격을 이끌었다.

경남FC는 올해 돌풍을 위해 지난해 챌린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말컹, Best11을 수상한, 배기종, 최재수, 박지수 등의 선수들이 잔류했고, FC서울로 이적한 정현철과 포항으로 복귀한 정원진의 공백을 하성민과 네게바로 대체했고, 거기에 쿠니모토, 조재철, 김현훈 등 모든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하며, 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에는 말컹을 중심으로 네게바, 쿠니모토가 출격해 상대의 수비를 흔들었고 최영준, 하성민으로 이어지는 미들이 라인이 공·수 및 상대의 공격진을 저지했다.여기에 올 시즌 영입된 여성해, 김현훈과 양 측면 수비에 이재명, 우주성이 출전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수비진을 보였다.

한편 경남FC는 3년 만에 승격한 K리그1 첫 경기에서 3대1로 마치며 10일 오후 2시에 제주UTD와의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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