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예비후보 11명 등록 치열한 경쟁
창원시장 예비후보 11명 등록 치열한 경쟁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8.03.04 18:1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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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도 8명 등록…도의원 53명·시의원 90명 등록

진주·통영·거제 4명…군수 군의원 등록은 4월1일부터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도·시의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일 시작된 가운데 경남도내에서는 4일 현재 시장 예비후보자 39명을 비롯해 모두 18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4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8개 시의 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등록한 예비후보는 39명이다. 50명이 정원인 도의원 선거에는 53명이, 135명이 정원인 시의원 선거에는 9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창원시장에는 모두 11명이 등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양산시장도 8명이 등록했으며, 진주·통영·거제 각 4명, 사천·밀양 각 3명, 김해 2명이다.

창원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기우(62)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전수식(61) 전 문재인대통령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 허성무(54)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 3명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강기윤(58) 전 국회의원과 김종양(56)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충관(66)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윤대규(65) 전 경남대 서울부총장, 조진래(52) 전 국회의원, 최형두(55) 전 국무총리 공보실장 등 6명이 등록했고, 미래바른당에서는 정규헌(51) 당대표 지방자치특보가, 민중당에서는 석영철(54) 전 도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양산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강태현(48) 변호사와 김일권(66) 전 양산시의회 의장, 박대조(45) 양산시의원, 심경숙(50) 양산시의원, 임재춘(57) 민주당 양산을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조문관(63) 전 경남도의원, 최이교(54) 전 서형수 국회의원 보좌관 등 7명이 등록했고, 바른미래당에서는 허용복(55) 신라대 강사가 등록했다.

진주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53)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헌규(57) 변호사가 등록을 마쳤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오태완(52) 전 경남도 정책단장과 조규일(53)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등록했다.

통영시장에는 자유한국당에서 강석우(59) 전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과 김종부(66)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신경철(63)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이사장이 등록했고, 무소속으로 서맹종(66) 전 국세청 서기관이 등록했다.

거제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상모(49) 전 서울시의회 의원, 이영춘(60) 전 삼성중공업 근무, 장운(61) 전 노무현재단 경남상임대표 등 3명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서일준(53) 전 거제시부시장이 등록을 마쳤다.

사천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차상돈(60) 전 사천경찰서장과 최용석(47) 사천시의원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은 송영곤(69)전 창녕군수가 등록했다.

밀양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기(56) 전 경남도의원과 조성환(59) 전 밀양경찰서장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근(59) 전 울신자빙경찰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해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욱(59) 전 문재인 후보 보건복지 특보와 자유한국당 정장수(51)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 지연으로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도·시의원 선거의 경우 우선 현행 선거구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향후 선거구가 변경되면 후보 당사자가 출마하고자 하는 선거구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수와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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