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미리벌난우회 김경규 수상
봄 향기 가득한 ‘밀양 춘란’의 향연이 지난 3, 4일 이틀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에서 난(蘭) 애호가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벌써 5회째로, 밀양난연합회(회장 전일성)가 주관한다.
회원들이 겨우내 정성껏 가꾸고 배양한 150여분의 춘란이 출품·전시됐으며, 엽예·화예부문으로 구분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40여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미리벌난우회 김경규 회원의 출품작 2점이 대상과 최우수상(화예부문)을 차지했으며, 엽예부문 최우수상도 같은 회의 박기범 회원이 수상했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굿에어 시티(Good Air City)’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희귀란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자원이 잘 보존돼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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