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 행정복합타운 조성 군청사 이전"
이상근 "고성 행정복합타운 조성 군청사 이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3.06 19:0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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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간개편으로 지역상권 균형발전 이바지"
▲ 이상근 고성군수 입후보예정자

이상근(자유한국당·64) 고성군수 입후보예정자는 고성군 행정복합타운 건설과 관련해 군 청사 이전을 통한 ‘새시대 건설’에 대한 세부공약을 발표를 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입후보자예정자는 “현재 고성군은 군청 중심으로 모든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다”며 “이러하다보니 20년 전의 모습 그대로 읍은 정체되어 있고 인근 지자체들의 발전에 비해 낙후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통영시를 보면 죽림신도시에 행정복합단지를 구성해 새로운 신도시가 건립됐다”며 “죽림신도시는 인구유입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통영시의 노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 입후보예정자는 “통영시를 보더라도 고성군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시급한 일이다”며 “그 중심에는 군청이전 문제가 제일 중요하고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거라 짐작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지역민들의 반발 등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논란의 소지가 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며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이렇게 공약으로 발표하게 된 것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물론 단기적인 부분과 장기적인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군청이전을 필요하다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고 공약으로 내세우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용기가 필요했다”며 “고성발전을 위해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 군청이전에 따른 파급효과와 객관적인 진단, 장기적인 관점을 두루 취합해 볼 때 도시 공간개편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군청은 지은 지 오래돼 여기저기 개보수를 해야 할 곳도 많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투입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며 “의회청사도 접근성이 떨어져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차장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고성군이 발전하기위해서는 행정복합타운을 미리 조성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고성군이 새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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