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내달 27~30일 4일간 개최하는 제57회 경상남도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관내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 정비작업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 유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 관내 진입노선에 대해 대대적인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보식, 전정, 청소 등 정비를 할 예정이다.

진주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보식작업은 신안광장~10호광장 오거리, 진양교~상평교, 상평교~남강교, 개양 오거리~경상대학교 남문 외 22개소의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정작업은 진주시에 조성된 중앙대로 가로화단 외 90개소 84천㎡와 진주교~새벼리 외 12개소의 중앙분리대 19천㎡의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에 수목 정비를 3월말까지 할 계획이다.

가로화단의 전정작업은 수목의 생육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목의 웃자란 가지를 솎아 통풍을 원활하게 해 수목의 병충해를 방지하고 저항력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또한 전정 작업 후 발생한 부산물과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 내 각종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청소 등 가로경관 정비로 도민체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가로화단의 경우 지난해 초장동외 1개소에 약3000만원의 예산으로 보식을 실시했으며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는 수시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대대적인 정비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가로변 환경을 유지하는 데는 시민들의 협조와 의식 전환이 절실하다”며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보식, 전정, 청소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통행에 다소 불편이 예상되며 특히 중앙분리대에서 정비 작업 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차량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각별히 요구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