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현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담당주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현출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선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18개 실과소의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5억 이상 주요사업, 1천만원 이상 일자리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함양군의 신속집행 목표액은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2천721억원의 60%에 해당하는 1천633억원이며, 이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5억 이상 주요사업인 행복주택 건립사업, 고향의강 조성사업,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및 함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106개 사업과 1천만원 이상 일자리사업인 산양삼 공모사업, 지역단위 6차산업 활성화지원사업 등 20개 사업들은 실과소장 책임 하에 예산집행 계획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중점관리 대상 사업이다.

강현출 부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연초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주간업무보고 시 조기집행 계획을 보고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선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