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택시 쉼터’ 조성
창원시 ‘시내버스·택시 쉼터’ 조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07 18:38
  • 5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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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수종사자 휴식·처우개선

창원시는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운행근무 중 피로개선, 재충전의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내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에 창원대 회차장 내 운수종사자 쉼터를 신설하고, 소계동, 안민동, 장천종점, 용원종점의 노후 컨테이너형 쉼터 4개소를 냉·난방,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건물형 쉼터로 재정비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운행시간 사이 충분한 휴식 보장으로 운행능률 향상, 난폭운전 및 졸음운전 예방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쉼터’도 건물형 및 승강장형 택시 쉼터 2가지 스타일로 주차공간, 접근성, 콜대기 편의성 등을 고려해 창원·마산·진해지역에 휴게실, 편의시설, 화장실을 갖춘 건축물 형태로 각 1개소를 조성하고, 창원 남산터미널 맞은편,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진해 롯데마트 등 상시 택시 정차·대기 장소에는 편의시설을 갖춘 개방 승강장형 각 1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법인택시 35개사 1928대 2506명 및 개인택시 3324명 운수종사자의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할 방안이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및 택시 쉼터는 운수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복리증진과 더불어 운행관련 정보교환과 에너지 재충전을 통한 운행서비스 개선으로 관광도시 창원 건설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지 여건상 창원시의 관문인 마산역에 조성 중인 택시·시내버스 종합쉼터가 올 3월 준공될 예정으로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운전피로 해소 및 안전운행 여건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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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2018-03-09 16:05:33
취지는 좋은것 같습니다만, 마산역 대기 택시들 자기들끼리 단합하여 다른 택시 대기 못하게
험악한 분위기 잡고 그 지역 장악하고 있는거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 마산역에 쉼터
만들어 주면 그 인간들에게 무료 사무실, 쉼터 제공이랑 다를거 없을텐데 철저한 사전 확인후
조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