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6일 용화사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걷기의 습관화 및 걷기실천율 지속 향상을 위한 건강십리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걷기 신청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와 기념촬영, 스트레칭, 용화사 띠밭등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십리걷기는 2017년 4월부터 시민들에게 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율적 걷기동아리 운영 등 통영시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통영시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6년(38,0%) 대비 4.9%p 증가한 42.9%로 경남(25.8%) 보다 높았으며 걷기실천율은 2015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 2017년에는 전년의 34.1%보다 9.9%p 증가한 44%로 경남의 35.2% 보다 높게 나타났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약도 음식보다 못하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걷는 것만 못하다.일상이 걷기가 되도록 경직된 몸을 마음껏 움직이고 참가자들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보건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