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암 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남해군 “암 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3.11 18:25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암 검진 연중 실시 대장암 무료 검진
 

남해군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만 50세 이상 대장암 무료 검진 홍보에 나섰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로 매우 높지만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부터 국가 5대 암 검진 항목 중 자궁경부암과 함께 대장암도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장암 검진 방법은 1차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추가적으로 대장 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 촬영검사를 받게 된다.

이때 분변잠혈검사를 받지 않고 대장 내시경을 실시할 경우 검사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해군 대장암 검진기관으로는 남해병원, 한국내과의원, 남해중앙의원, 일등내과의원, 김내과의원이 있다.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는 대장암 검진뿐 아니라 국가암 검진을 통해 소중한 건강도 챙기고 암 확진 시 정부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암 의료비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당해 연도 검진 대상자는 꼭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암 검진 등 암 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055-860-8723)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