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별주택 1만4358호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을 직접조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한 후 3월 12일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자 하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가격열람부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다음달 17일까지 그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다음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 ․ 공시되며, 지방세와 국세 부과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조사ㆍ평가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개별주택가격과 병행 실시하며, 의견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산청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