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회장 권남련)는 15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등리모컨 및 화장실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으로 고령에다 심장병과 관절염을 앓고 있어 집수리와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위험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에서는 방에는 전등리모컨을 설치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화장실에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불편함과 위험을 해소했다. 또한 대청소를 실시한 후 회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혜자 강 모(92·여)씨는 “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에서 조차 넘어지는 일이 많아 힘들었는데 전등리모컨과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권남련 회장은 “돌보는 가족도 없이 몸이 불편하여 힘들게 사시는 홀몸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회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