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등 5개 기관 ‘내친구지킴이사업’ 협약
도로교통공단 등 5개 기관 ‘내친구지킴이사업’ 협약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15 18:2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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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TBN 경남교통방송, 대한노인회 마산지회, 진해지회는 14일 공단 음주심화센터에서‘내친구지킴이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원범)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TBN 경남교통방송, 대한노인회 마산지회, 진해지회는 14일 공단 음주심화센터에서‘내친구지킴이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역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5.5% 감소하고 있으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은 연평균 3.59% 증가 추세로, 재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이 4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케어’에 참여하는 어르신에 대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전문교육 실시로 ‘내친구지킴이’를 양성하고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경남지역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 마산지회와 진해지회는 내친구지킴이 참가자 모집 및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어르신에게 교통안전 용품 보급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TBN 경남교통방송은 어르신을 주제로 한 특집방송 편성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중 방송하는 등 5개 협약 기관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원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교통안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어르신이 자신과 비슷한 연배로부터 돌봄 서비스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받음으로써 그 효과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월부터 방향지시등 켜기 활성화를 주제로 경남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한 ‘교통청정 경남’ 실현을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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