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수욕장협의회 지역주민 의견 수렴
창원시는 14일 시청 제2별관 의회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해수욕장협의회(위원장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의 지정과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 시설 사용료를 결정하고 안전한 관리운영 방안에 대한 참여기관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 에서는 가족친화형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현재 ▲지원센터건립 ▲보행로 및 계단 조성 ▲조종면허시험장 이설 ▲광장 및 피크닉장 조성 ▲방파제 및 백사장 정비 등 각종 시설물 조성사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6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16년만에 광암해수욕장이 재개장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도시 창원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장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암해수욕장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44일간 개장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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