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수하식수협 초매식 ‘알멍게’ 출하
멍게수하식수협 초매식 ‘알멍게’ 출하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3.15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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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판단가 최고가 1만2000원(1kg)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은 14일 조합 위판장에서 초매식을 열어 2018년산 알멍게 본격 출하를 개시했다.


초매식에는 정두한 조합장을 비롯 김봉철 전 조합장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이희정 소장, 김현수 수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멍게양식 조합원, 지정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초매식을 축하하며 풍얼르 기원했다.

한해 풍어와 안전을 비는 기원제에 이어 정두한 조합장과 김봉근 전 조합장, 이충남 수석이사가 경매사로 나선 시범경매에서 10kg당 최고 15만원선에 낙찰됐다.

이어 진행된 본 경매에는 위판단가 최고가 1만2000원(1kg)을 기록해 전년보다 4000원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정두한 조합장은 “지난해 우리 업계는 고수온으로 멍게와 멍게종묘가 대량으로 폐사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우리 수협은 해양수산부와 보험개발원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해 폐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멍게양식보험을 정착 시켰다. 지난 동일본 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주춤했던 일본산 멍게가 최곤 다시 유입되면서 우리 업계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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