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전문 요양 병원…오는 10월 총 115실 약600병상 증축
함안군은 국가유공자 보훈위탁병원에서 선정된 칠원읍 관내 새롬재활요양병원이 19일부터 보훈 대상자에 대해 의료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전공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가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새롬재활요양병원은 2010년도 함안군 최초로 재활 전문 요양 병원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연면적 7854㎡(2380평)에 병상은 55실 385병상의 시설을 갗추고 있다.
다른 요양병원과는 달리 내과·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흉부외과·산부인과·한방과 등 전문의 8명을 포함한 10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초음파, 근전도기등의 의료장비를 보유하여 종합병원 못지 않은 다양한 전문 의료 인력과 시설로 중풍, 전문재활, 치매, 암요양 등 지역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을 꾸준히 유지며, 2014년도에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하여 현재 까지 도내에서 제일 의뜸 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증축중인 병동이 오는 10월 완공되면 총 115실 약600병상으로 재활전문병동·치매·호스피스·노인요양·신장투석·중증환자집중치료실 등 특화된 병동을 갖춘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이 거주지에 가까운 곳에서 근접 진료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우리 지역에서 중요한 의료기능을 책임 질 것을 기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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