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약초전문가 양성한다
함양군 약초전문가 양성한다
  • 박철기자
  • 승인 2018.03.21 18: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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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이론·실무 교육 진행
 

함양군이 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8년 약초교실을 개강했다. 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의실에서 약초교실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함양군은 산양삼과 산약초 등을 활용한 항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초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개강한 약초교실은 오는 11월6일까지 9개월간 14회에 걸쳐 매월 2·4주 화요일 오후 2~5시 3시간씩 운영된다.

대학교수와 약초 전문가, 독농가 등 전문 외래강사들을 초빙해 함양지역 약초의 효능과 성질, 약용식물과 생약, 생활한방과 이용, 동의보감으로 보는 장수약초 등 이론교육과 함께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을 통해 약초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농가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배우게 된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우리 고장에는 몸에 좋은 산약초가 많아 항노화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약초교실이 함양 약초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 이후 김만배 전 경남약용자원연구소장의 ‘함양 약초산업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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