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결핵예방 거리캠페인 전개
하동군 결핵예방 거리캠페인 전개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3.22 18:41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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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날·결핵예방주간 일환 전통시장 일원 생활수칙 홍보

하동군은 제8회 결핵의 날(3월 24일) 및 결핵예방주간(3월 19~25일)을 맞아 22일 경찰서 앞 회전로타리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결핵예방 캠페인은 결핵 조기퇴치 실현을 위해 결핵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기침 예절법을 알리고 결핵 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기침할 때 소매 끝으로 입을 가리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통시장 일원을 돌며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고 5가지 결핵예방 생활수칙 등을 홍보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결핵예방 생활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기침 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실내 환기시키기 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가입국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민이 결핵을 후진국형 질병으로 인식하는 데다 최근에는 난치성 결핵환자(대제내성결핵)가 늘고 있어 결핵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러나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평소에 스스로 자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가래, 흉통, 피로,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무료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홍애 예방의약계장은“기침 예절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필수사항이자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므로 생활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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