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시범훈련
함안군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시범훈련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25 18:1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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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지난 21일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함안군 작은영화관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함안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함안군 작은영화관에서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방위 대원, 경찰·소방서 관계자, 재난안전봉사대,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잇따라 대형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습득,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기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으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오후 2시부터 화재경보를 발령, 참가자들이 민방위대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영화관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이어 화재진압과 응급 구조·구급 활동,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진행됐다.

본청과 읍·면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 4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대형마트, 고층건물 등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각각 단행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보여 주기를 위한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맞춰 내실 있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이라면서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찾아와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켜 군민의 안전의식을 선진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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