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 본격 돌입
양산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 본격 돌입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3.26 18:4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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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시민 등 5000명 참석 대규모 유치위 발대식

올해부터 1000억원 예산 연차 투입 체육기반시설 확충


▲ 양산시는 25일 오전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양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 체육동호인과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산시가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산시는 25일 오전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양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 체육동호인과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양산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결의다짐과 더불어 시민 모두의 참여열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양산시는 2002년·2010년·2016년 3번의 경남도민체육대회와 2017년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자신감을 토대로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는 메인 스타디움인 양산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기반시설 인프라와 함께 전국체전 유치 추진계획에 발맞춰 올해부터 10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물금읍 다목적체육관, 웅상센트럴파크 내 체육관, 덕계스포츠파크, 동면 체육공원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유치 희망 지자체로부터 대회 유치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순번제로 개최되고 있는데 도내에선 마산(1982년), 창원(1997년), 진주(2010년)에서 개최된 바 있다.

개최 시도 신청은 이전 대회 개최 7년이 지나면 할 수 있으며 경남은 진주시가 개최한 지난 2010년이 마지막이라 오는 2023년 유치를 신청할 수 있다.

2010년 이전 개최 시도 중 아직 유치를 신청하지 않은 도시는 부산(2000년), 광주(2007년), 대전(2009년)으로 올해 이들 3개 도시가 유치신청에 나선다면 김해시와의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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