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취약세대 위한 ‘외출 전 안전 확인 스티커’ 제작·배부
남해군은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장애인가구 등 안전 취약세대를 위한 ‘외출 전 안전 확인 스티커’를 제작,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사고발생 유형을 분석한 결과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안전사고 분야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 개개인의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안전 확인 스티커를 제작했다.
안전 확인 스티커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4가지 주요 확인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전 잘 보이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군민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점검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새마을남녀지도자 등의 단체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곳에 부착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안전의 시작은 작은 주의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내 안전은 내가 스스로 지키겠다는 군민들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외출 전 안전 확인 스티커 홍보와 배부를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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