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후 통학차량 LPG차 전환비용 지원
부산 노후 통학차량 LPG차 전환비용 지원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3.27 18:4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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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경유 사용 어린이 통학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를 구입하는 소유자로 ▲지원금액은 대당 500만원 규모이다.

지원 순서와 범위는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으로 50대를 선정하게 된다. 다만, 차령이 같으면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순으로 선정된다. 단, 직영하는 국·공립시설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부산소식→공고→고시공고→2018년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 공고)에서 해당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시청 22층 기후대기과로 방문 접수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시 기후대기과 친환경차보급팀(888-35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통학버스 의존도가 높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노후경유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원신청자가 많을 경우, 하반기 추경확보를 통해 지원 규모를 지속해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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