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전국 시군구의장協 시도대표회의 개최
하동서 전국 시군구의장協 시도대표회의 개최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2.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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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장 처우개선 등 4개 안건 처리
▲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163차 전국 시도대표회의가 지난 9일 오전 하동군 하동읍 소재 물꽃정원에서 시도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제163차 전국 시도대표회의가 9일 오전 10시 하동군 하동읍 소재 물꽃정원에서 시도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도대표 회의는 전국의 15개 시도의회 대표 회장들이 매월 개최해 기초의회의 의정 활동과 관련한 정보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의회차원의 발전방안 등 공통안건과 관심사항을 논의한다.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황영상 하동군의회 의장)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이상구 회장의 개회사, 황영상 경남대표 회장의 환영사, 경남도지사(대독 허성무 정무부지사)의 환영사,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인 조유행 하동군수의 축사, 주요 활동사항 보고 및 심의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 대표가 발의한 지방의회에서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와 관련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과 강원도 대표가 제안한 밭 농업 직접지불사업 도입에 따른 건의문을 처리했다.

또한 경남 대표가 발의한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 제정 건의문과 통·이장 등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모두 4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기타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하동군의회 김운뢰 부의장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노력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운뢰 부의장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민의를 반영하는 대변자 역할과 함께 의정활동에도 더욱 증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협의회 회장단은 공식 회의에 이어 오찬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영상 하동군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과 하동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국 기초의회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도착한 시도 대표단은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아자방으로 널리 알려진 화개면 칠불사 등 하동의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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