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량 조절로 가격 하락 해소 쌀전업농 참여 홍보
함안군이 관내 쌀 재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쌀전업농함안군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10% 참여 운동 서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올해 농정 최대의 현안 사항이다.
쌀전업농 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적극 협력할 것과 쌀전업농회원들의 논 타작물재배 10% 참여운동의 주체적 참여와 선도를 다짐했다.
올 목표는 전국적으로 5만ha, 경남도는 4498ha, 군은 335㏊이나 현재까지의 실적은 경남은 27% 수준으로 평균에도 못 미치는 20%의 실적을 거두고 있어 쌀전업농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윤병근 연합회장은 “쌀값이 오르고, 타작물 재배가 소득감소와 작물전환이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쌀 생산량 조절로 쌀 값 하락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쌀전업농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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