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참여 당부
창원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참여 당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3.29 18:5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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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주택화재 중 음식물 조리 중 화재 32.8%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8일 창원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8년 전국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는 18.5%이며,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4592건 중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1507건으로 32.8%에 달한다. 또한 전체 화재 사망자 345명 중 149명(43.2%)가 주택화재로 발생했다.

주택밀집지역은 주로 골목이 좁고 주차장 확보가 어려워 길가에 주차된 차들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 대부분 기본적인 소방시설이 미비하여 초기진압도 힘들며 인근 주택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높아 아파트 화재보다 진압하기가 훨씬 어렵다.

2017년 2월 4일부터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적 의무화되었지만 설치가 미비해 소방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소화기 및 주택화재 경보기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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