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 돌입
고성군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 돌입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4.03 18:4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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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 시기에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기간(4. 5. ~ 4. 6.)에 산불예방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초동진화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청명·한식기간에는 묘지이장 및 정비, 유품소각 등으로 성묘객이 증가하는 것을 비롯해 행락철을 맞아 입산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비상연락 체계유지 및 산불초동진화태세 구축 ▲묘지이장·정비 예정지 산불감시인력 집중배치 ▲간부공무원 담당읍면 순찰강화 ▲마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 등으로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군은 일몰시간 이후에 불법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읍면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해 효과적인 감시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장근종 녹지공원과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산림연접지의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을 근절하고 필요시 영농부산물 수거사업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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