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노산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지난 5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노산 꿈Key움 현악 앙상블 음악회를 열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돌체 현악앙상블은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재능기부로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클래식과 동요, 민요 그리고 영화 OST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으로 문을 연 뒤 곰세마리, 두꺼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연주하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 학생들과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

탁일주 교장은 “문화적 소외가 많은 지역에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회가 새롭고,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의 진로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