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함안군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08 18:1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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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석 군수 권한대행 당면 현안사항 전달 ‘공직기강 확립’ 강조
▲ 함안군은 지난 5일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 전달 회의가 진행됐다.

함안군은 6·13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주무담당주사와 부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 전달 회의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각종 공직비리와 공직자들의 품위손상 사건들이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로서 선거중립의 의무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의무”라며 강력하게 밝혔다.

또한“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과 흔들림 없는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선거중립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부서별 자체 세부대책을 수립할 것을 비롯해 기관 청렴도 향상과 적극행정 지원감사 제도를 활용한 적극적 행정추진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함안아라문화제, 함안군민 독서골든벨 등 당면한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또한 공직사회의 확고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6월 지방선거까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 6명을 편성,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단행했다.

중점 감찰사항으로 선거개입에 따른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음성적·고질적 토착비리,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공무원 선거개입 제보접수 등이다.

적발 시,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부패연루자 경중 구분 없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시 신속한 징계요구와 고발조치 등 엄중 문책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과열된 선거운동 분위기 속에 단 한건의 공직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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