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묘산면 제16회 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합천 묘산면 제16회 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4.10 18:4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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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700여명 다양한 행사로 화합의 장 마련
▲ 합천군 묘산면은 지난 8일 묘산초등학교에서 제16회 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오도산 산신제와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합천군 묘산면(면장 김해식)은 체육회(회장 우상영) 주관으로 격년 4월 둘째 주 일요일을 면민의 날로 정해 지난 8일 묘산초등학교에서 제16회 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오도산 산신제와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면민의 날 기념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환 묘산면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면민의 화합의 장을 열었다.

축하공연으로 어르신 건강체조, 난타공연, 풍물놀이로 흥겹게 시작하여 투호, 윷놀이, 신발멀리차기 등 체육행사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마을별 노래자랑,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면민의 화합의 장을 열었다.

또한 매년 면민의 날에 산신제를 올리고 있는 오도산(吾道山)은 합천군과 거창군 가조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높이가 1134m로 합천군에서는 가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80년대 중반 산 정상에 통신중계소를 설치하면서 부지조성을 위해 13m 높이를 깎아내자 면민들이 나서 같은 높이의 탑을 조성했다.

한편 김해식 면장은 참석하신 내빈과 도움주신 기관단체장들께 감사를 전하며 모든 면정추진이 오늘과 같이 면민들의 행복과 화합이 최종목적임을 강조하며 이 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향후 더 발전할 묘산을 위해 행정에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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