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
하동군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11 19:0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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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따른 스트레스·우울증 예방
▲ 하동군은 지난 9일부터‘2018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하동군은 임산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와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웃는 엄마 행복한 아기’란 슬로건으로 ‘2018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는 백외조 해오름 심리상담센터 대표를 초빙해 산전·산후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살이 개인이나 사회·경제적 요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신·신체적 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현재의 심리 파악, 성장기 이해, 올바른 대화법, 가족갈등 해결법,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우울증 척도검사(GDS-K), 자살생각검사(SSI)를 실시해 프로젝트 전·후 변화한 모습을 비교분석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거쳐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한다.

박남옥 건강지원계장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부담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유발, 부부간의 불화와 갈등, 나아가 가정 파탄의 원인이 되는 등 매우 중요한 정신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부서(880-662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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