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12일 ‘법교육현장속으로: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활동을 유치원, 1·2학년 5학급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는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 인형극 강사 7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법교육현장속으로: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은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 인형극 강사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상황극과 참여 활동을 펼쳤다. 교실, 집 등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성폭력 위험상황을 인지시키고, 나의 몸과 마음이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도 소중하기에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존중해야 함을 생각하도록 했다.

교육활동을 지켜본 1학년 교사는 “우리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에 싫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함을 알게 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양병모 교장은 “굿네이버스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공연은 우리 학생들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교육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