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이호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도서실에서 지난 10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학교장과 함께하는 주경야독(晝耕夜讀) 몰입 독서교실’을 열었다.
올해 첫 회기인 이날 독서교실에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32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독서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주경야독 몰입 독서교실에 처음 참가한 1학년 한 학생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빠랑 친구들이랑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다음 회기 때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독서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는 제가 아이의 손을 잡고 왔는데 올해는 아이가 먼저 책 읽으러 가자고 해서 왔다”며 “작년보다 더욱 활성화돼 책도 읽고, 쿠폰도 모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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