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미천면협의회(회장 구완회)에서는 지난 11일 평소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출입구 디딤 계단을 설치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좋은세상협의회 회원 15명이 참석하여 초봄의 쌀쌀한 날씨에도 블록쌓기, 시멘트 바르기 등 디딤계단 설치 작업에 구슬 땀을 흘렸다.

수혜자 임 모 할머니는 “형편이 어려워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디딤 계단을 만들어줘서 편해졌으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내 일처럼 봉사하던 회원들의 모습이 떠오를 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완회 회장은 “회원들의 봉사로 큰 힘이 되어 드린 거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봉사 문화가 확산되어 더불어 잘사는 미천면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순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