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 유병선 가족 334회 헌혈 귀감
육군 제39보병사단 유병선 가족 334회 헌혈 귀감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16 19:2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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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생명사랑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족

▲ 육군 제39보병사단 의령군 부림, 낙서면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병선씨.
육군 제39보병사단 의령군 부림, 낙서면대장으로 근무하는 유병선(56) 가족이 생명을 실천하는 헌혈나눔행사에 모두 334회 동참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병사단에 따르면 이들 가족이 한 헌혈은 모두 334회로서 유병선 대장은 지난 3월 31일자로 233회 헌혈을 했다. 부인 장혜림(53)씨는 70회, 아들 유창균(28)씨는 20회, 딸 유소희(24)씨는 10회의 헌혈에 참여했다.

유 대장은 1979년 고등학교 시절에 헌혈차량에 붙잡혀 헌혈을 체험하고 이후 장교로 근무했던 군 부대생활을 할 때도 헌혈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는 2007년에 전역을 앞두고 원주에서 우연히 들른 헌혈차에 등록헌혈제(헌혈자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등록회원으로 가입한 제도)에 등록하고 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15일 날 200회의 헌혈을 달성하고 지금도 2주마다 주말이나 일요일 날 헌혈의 집을 직접 찾아가서 헌혈을 하고 있다. 이들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왔다.

유 대장은 “헌혈을 2주마다 하는데 헌혈을 하기 위해 술도 자제하는 등 건강을 지키면서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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