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태극권 수강생들이 지난 14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에서 일반부 24식 태극권 집체전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하여, 작년 같은 대회에서 일반부 16식 집체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우슈협회, 경남우슈협회, 창녕우슈협회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간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의 단체전과 7개부 개인전이 열려 그 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금산면 주민자치센터 태극권반은 조미영 강사의 지도하에 30여명의 수강생이 매주 2회 수업에 열심히 참여함은 물론 따로 시간을 내어 연습할 정도로 열정적이기로 유명하며, 이날 대회에서는 절도 있고 화합된 모습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동환 금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연습에 매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금산면 태극권 수강생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 주민 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모범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