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항올구·일본 이누야마시 문화교류 시간 가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함안군민화합의 대축제인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외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와 일본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함안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체렌 의장과 의원, 바차이칸 부구청장을 비롯한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따르자우할란)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군을 방문했다.
또한 오자와 쇼지 부시장과 나카무라 다카후미 부의장을 비롯한 일본 이누야마시(시장 야마다 다쿠로) 방문단도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아라문화제는 뛰어난 아라가야 역사를 기리면서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찬란했던 아라가야 시대의 멋과 함안수박 맛을 맘껏 느끼시고 여러 가지 함안문화 속에 듬뿍 빠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가 유서 깊은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면서 변함없는 우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돈독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2014년 일본 이누야마시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경제·문화·예술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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