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등 농업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역량강화를 위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10회, 3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들은 소비트렌드에 따른 농산물 마케팅 온오프전략, 스마트폰·SNS를 활용한 고객관리,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과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제작, 모바일홈페이지 제작, 스마트스토어 가입부터 판매관리·홍보까지 온라인 소비트렌드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백봉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터넷, SNS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통비 절감과 농산물의 판로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