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순 민화작가 첫 번째 개인전 가진다
김정순 민화작가 첫 번째 개인전 가진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4.24 18:5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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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5월 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한국전통미술의 맥을 잇는 심정 김정순 민화작가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가진다.

그동안 틈틈이 자신의 혼을 담아 그려낸 작품을 ‘민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인들에게 꿈이 담긴 밝은 이야기를 들려 주려하고 있다.

김 작가는 한 점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에는 많은 인내가 요구되고 오랜 세월을 붓 끝을 다듬어 완성된 어설픈 작품이지만 7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에야 겨우 세상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한다.

김 작가의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초등학교 교사를 퇴직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어 한국궁중민화연구소 신옥순 강사의 지도아래 초충도,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궁모란도, 군접도, 화조도, 화훼도, 기명절지도, 호피도, 풍죽도, 책가도 등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전통채색화로 색을 입혔고 그로인해 그림이 품고 있는 이야기 한 자락을 풀어 관객들과 소통한다.

신옥순 궁중만화연구소장은 “심정 작가는 우리민화를 전통채색화의 하나로 민족의 정서에 면면히 흐르는 조형적 감성적 색감으로 잘나타내고 있다”며 “작품의 섬세한 묘사와 온화한 색감이 돋보이는 오방색으로 모두에게 희망과 향수를 생각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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